농진청, ‘봄철 녹비작물 습해 예방하세요!’

  • 등록 2013.03.04 1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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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봄철 녹비작물의 습해 예방을 위해 농경지 배수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겨울처럼 유난히 많은 눈이 온 경우에는 논에 물빠짐이 좋지 않아 겨울 동안 얼었다가 이른 봄에 눈이 녹으면서 토양 중 수분이 많아지기에 재배지의 배수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분이 많아진 토양은 공기흐름이 나빠지고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양분흡수 기능이 떨어져 습해를 입게 된다.

 

녹비작물의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4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고 배수로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작물환경과 강항원 과장은 “녹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월동 후 기온이 오르면서 생육이 시작되는 봄철에 습해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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