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학교 밖 예술 체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 등록 2013.03.04 15: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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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각 지역에서 초·중·고 학교 학생들과 그 동반 가족이 미술, 음악, 역사, 연극, 영화, 건축, 문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다락’은 ‘나의 비밀스러운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예술이 펼치는 세상, 놀이가 주는 즐거움을 함축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를 계기로 휴무 토요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교 밖’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각 지역 특성에 따라 운영될 토요 프로그램은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문예회관 등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에서 주관하게 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전문가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통하여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에는 15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57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원하는 프로그램의 운영 주관 기관으로 신청을 하면 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차 336개 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하며, 2차 프로그램은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 주관 기관이 학부모에게 실비의 10% 범위에서 참가비를 받을 수 있으며,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에게는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이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문화 개발 및 바른 인성 함양, 또래 간·가족 간 소통을 통한 화합, 지역 예술인 일자리(강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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