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저소득층 '2013년 희망리본 사업' 시행

  • 등록 2013.03.05 10: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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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전라남도는 4일 저소득층 및 근로 빈곤층에 복지와 일자리를 한 번에 제공하는 2013년 ‘희망리본사업(성과중심자활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400명으로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64세의 근로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가구총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3년 이상 자활근로 참여자, 취업성공패키지 중도 탈락자 등이다.
 

‘희망리본사업’은 맞춤형 자활사업이라고도 하며 ‘새롭게 태어난(Re-born)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의 복지-고용 연계사업이다.


참여자는 사업 참여 1년간 일자리 매니저가 1대1 밀착상담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 및 근로 여건을 조성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참여 실비가 지급된다.
 
또 취업에 성공해 탈수급 시 2년간 이행급여특례(의료·교육급여)가 보장되고,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해 3년 이내 탈수급 시 3인 가구 기준 평균 1천7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주민자치센터)을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희망리본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물고기 뿐 만이 아니라 물고기 낚는 법까지 알려주는 것”이라며 “복지와 고용의 연계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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