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치 저가 태블릿 PC 소비자들 '유혹'

  • 등록 2013.03.05 15: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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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국내 시장에서도 저가 태블릿PC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출시된 구글의 넥서스7과 최근 출시된 아이리버[060570]의 와우탭, 에이수스의 미모패드 등은 모두 10만~20만원대 보급형 태블릿PC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IT 시장분석 기관인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국내 태블릿PC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 작년에 비해 49.1%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7~8인치대의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급형 태블릿의 히트상품 '넥서스7'는 구글의 레퍼런스(기준) 태블릿PC로 대만 제조사 에이수스가 제작했다. 저가 태블릿PC로는 국내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작년 9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전세계적으로 460만대 가량 판매됐으며 1280×800의 화면에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했으며 레퍼런스 제품답게 구글의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구글 나우, 지식그래프를 활용한 음성 검색, 구글 무비(영화) 대여 등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가 29만9천원, 32GB가 35만9천원이다.

 

아이리버가 만든 태블릿 '와우탭' = 'MP3의 명가'인 아이리버가 내 놓은 두번째 안드로이드 태블릿PC로 출고가는 27만8천원이다.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에 엔비디아의 1.2㎓ 쿼드코어 칩 을 장착했으며 화면 해상도는 1280×800로 넥서스7과 같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16GB이며 메인 메모리(RAM)는 1GB(기가바이트)이며 내장 배터리 용량은 4천mAh(밀리암페어시)로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DRM(디지털저작권관리)을 적용한 인터넷 강의를 이용할 수 있어 교육용으로도 쓸 수 있다.

 

10만원대 후반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가격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은 에이수스가 내 놓은 미모패드다.

 

가장 큰 장점은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넥서스7과 와우탭과 달리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점이 단점이며  안드로이드4.1 젤리빈을 탑재했고 외장 메모리 슬롯으로 기본 16GB(기가바이트) 용량을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196.2x119.2x11.2mm의 크기에 무게는 370g으로 넥서스7(340g), 와우탭(338g)보다 무겁다.해상도 역시 1024×600으로 넥서스7과 와우탭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140도 시야각과 350니트(nit)의 휘도(화면 밝기)를 지원하는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을 갖췄다.넥서스7과 와우탭이 전방 카메라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전방(120만화소)과 후방(500만화소)에 각각 카메라를 탑재한 것은 장점이다.

 

삼성 '갤럭시노트8.0', 국내 태블릿시장 돌파구될까 = 국내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세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선보일 계획인 보급형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8.0가 얼마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모을지에 달려있다.

 

아직 가격 수준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8.0은 이전 모델인 갤럭시 노트 10.1에 비해 한층 향상된 사향을 갖췄다.1.6㎓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 운영체제(OS), 4천600mAh의 배터리 용량, 1280×800와 189ppi(인치당 화소수)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디지털 필기구 S펜도 장착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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