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정부조직개편안 논란에 한소리 "집권여당이..."

  • 등록 2013.03.05 15: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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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與 목소리 내야", 정병국 "여야 논란은 의미없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5일 정부조직 개편안(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난항을 겪는데 대해 "교착상태에 빠진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과정에서 집권 여당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오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문에서 "청와대와 야당이 맞설 경우 여당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 참석자들이 전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지금까지 이 분야를 다뤄 본 입장에서 볼때 현재 여야의 논란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 "민주통합당이 우려하는 게 무엇인지, 또 정부가 원안을 유지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논의의 근본 취지를 여야 모두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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