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 이양승, 이태원 노예생활 고백 "팁까지 가로채가"

  • 등록 2013.03.07 1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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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 이양승(60) 씨가 지난 10년간 이태원 클럽에서 노예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분노왕'에서는 이양승씨가 출연해 "나는 통아저씨가 아니다"라며 "이태원의 노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씨는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한 이태원 노예 생활에 대해 꼭 밝히고 싶었다"며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해지자 이태원 쇼클럽에서 앞다퉈 나를 섭외했고 결국 쇼 클럽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씨는 이어 "출연료를 갈취당하곤 했다. 한 달 월급 63만원으로 견뎠다"면서 "업주에게 반항하자 보복으로 팁을 가로채고 재떨이를 던지며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씨는 이태원 클럽에서 막내딸과 함께 지난 10년간 일하며 번 돈은 일당 3만5천원이라며 4~8개월 치 월급을 받지 못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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