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취재] 7일 오후7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 대표의원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언론매체, 많은 대중문화 학자들, 또 대중문화미디어에 관심많은 분들의 추천과 공정한 평가에 의해 여러분들(수상자)이 선정됐다"며 "이분들이 세계 각국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드리면서 자랑스럽게 선정되셨다"고 축하했다.
홍 의원은 이어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는 마음 놓고 이분들이 신명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들어서 다짐한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여러분들이 참석하고 박수치는 것으로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마시고 맘껏 대중문화예술이 세계에 펼쳐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올해의 배우상 조민수씨에게 시상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 대중문화 미디어를 위한 뒷받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영화뿐 아니라 대중음악, 공연, 예술, 요새 뉴미디어가 발달하기 때문에 각양각색의 대중문화를 우리가 뒷받침하고 그곳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어렵고 힘들지 않도록 뒷받침해드리는 것이 우리 국회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 문화예술인들 특히 대중문화쪽에는 고생을 많이 하신다"며 "우리 몇몇 이미 성공하신 국민의 사랑을 받고 세계적인 명사가 되신 스타분들은 그 뒤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우리 기억하고 또 앞으로 그런 길을 걸어야 될 분들에 대한 뒷받침을 해야겠다고 해서 오늘 이런 시상식을 하고 그렇게 우리가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황 대표는 "참 영화는 우리에게 무한한 과거와 미래, 온 세계, 우주 끝까지 우리를 데리고 가서 상상의 날개를 펴게 하는 것을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데 자라나는 우리 미래세대에도 이러한 일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며 "오늘 와주신 것 감사하고 우리 모두 그런 뜻을 담아 좋은 행사 하시는 홍문종 의원님이 앞장서서 이 일이 꼭 성공리에 맞춰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의 대중음악상은 인피니트, 올해의 스포츠상 장미란, 올해의 특별상 울랄라세션 임윤택, 올해의 공로상 최수종, 올해의 한류스타상 싸이, 올해의 뮤지컬상 여신님이 보고 계셔& 날아라 박씨, 올해의 만화상 윤태호, 올해의 라디오상 황정민의 FM대행진, 올해의 영화상 피에타, 올해의 TV드라마상 각시탈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홍문종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 대표의원, 박창식 홍보기획 부본부장, 이한성·함진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타임즈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