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 김병관 임명 보류...비서관 37명 임명발표

  • 등록 2013.03.12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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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김병관 임명 관련 움직임 없는 것으로 알려져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 무산되자 박근혜 대통령이 김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적격, 부적격 등 의견을 담을지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보고서 채택을 무산했다.

 

복수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김 내정자 임명 등에 대한 박 대통령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12일 오후 비서관 명단 37명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재만 전 보좌관은 총무비서관이 됐고, 정호성·안봉근 전 비서관은 각각 제1·2부속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조인근 대선캠프 메시지팀장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에는 이혜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 홍보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형두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임명됐다. 고용복지수석실 여성가족비서관에는 정영순 이화여대 교수가 임명됐다.

 

이날 브리핑을 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비서관 인선 기준에 대해 "제1기준은 전문성에 뒀다"며 "이밖에 통합과 다양성의 정신을 살려 정부, 대학원,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재를 발굴·충원했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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