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전국최고 복숭아 산지를 목표로 기술교육 실시

  • 등록 2013.03.14 23: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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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영덕군의 대표특산물이자 FTA 대응 고소득작물인 복숭아를 전국 최고의 품질로 만들기 위해 ‘로하스 명품복숭아 생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3월 13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로하스 명품복숭아 생산시범사업 추진 설명회 및 복숭아재배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 신규 시범사업 대상자에게 국비사업 추진요령 과 신규과원에 가장 선호되는 방법인 2본주지 개심자연형 수형구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복숭아농가에게는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우산식지주 설치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복숭아는 저장성이 떨어져 홍수 출하될 경우 가격 하락이 반복되 정부주도로 과원폐업 지원사업까지 벌여 재배면적을 줄였으나 한미 FTA 체결 이후에는 저장성 때문에 수입이 어려워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선호도가 늘고 있다.

로하스 명품복숭아 생산시범 사업은 2012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시행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37농가 참여, 21ha의 신규과원이 형성되었고 올해에는 66농가가 참여, 26.6ha의 면적에 이루어진다. 사업은 복숭아과원 신규개원, 지주설치, 관정개발 등을 내용으로 410백만원의 사업비로 시행된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시행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복숭아생산기술을 보급하기 위하여 매분기별로 농가별 1:1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여 철저한 생육관리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김진도)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지역 복숭아농가들의 재배기술향상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영덕군 복숭아의 위상을 전국에 떨쳐 ‘복숭아하면 영덕’이라는 소비자 인식을 떠올릴 수 있게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진영 기자 stc8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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