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정치'실감? 안철수 이메일로 "친구 추천해달라"

  • 등록 2013.03.23 09:48:36
크게보기

22일 이메일로 "상계동에 함께 사는 친구분들 추천해달라"

오는 4월 24일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 후보등록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22일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에게 이메일(전자우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교수는 대선 기간동안 도와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포럼 인사 수백 명에게 보낸 이메일을 보내 "여러분께 어려운 부탁을 하나 드리려 한다"며 "상계동에 함께 사는 친구 분들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안 전 교수는 “노원역 앞에서, 상계동 곳곳에서 주민분들의 따뜻한 눈길과 반겨주시는 손길을 마주하며 묵직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원병에서 새 정치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원병 지역구는 상계 1∼10동(6, 7동 제외)이 지역구다.

 

앞서 안 전 교수는 지난 1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저는 국민 위에 군림하고, 편을 갈라 대립하는 높은 정치 대신에 국민의 삶과 국민의 마음을 중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를 하고 싶다"며 "이번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노원병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