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함께하는 세상 하나는 외로워요”

  • 등록 2013.03.26 08: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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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김병호기자]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출산장려 표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충주시는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과 출산의 소중함을 알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표어를 공모했다.

 

지난 2월 11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된 표어 공모에는 총 25점이 접수됐으며, 시는 최우수작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거쳐 우수 표어 3점을 시민들의 출입이 많은 시청 로비에 게시해 출산장려 효과가 큰 표어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시민과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우수작 선정 스티커 투표에는 총 39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우수 표어 3점 중 최우작으로는 184명의 선택을 받은 ‘함께하는 세상 하나는 외로워요’가 선정됐으며, 각각 128명과 80명이 선택한 ‘출산은 백년대계 충주의 희망’과 ‘내가 품은 우리아기 내가 낳은 밝은미래’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표어를 시의 출산장려를 유도하는 공식 표어로 전광판,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구관련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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