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단양 김병호기자]단양경찰서(서장 정두성)는 3월 26일(수) 14:00시 단양경찰서 회의실에서 노인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벌릴 어르신 ‘명예교통경찰’ 45명에 대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명예교통경찰’은 날로 늘어나는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육의 객체로만 인식되었던 노인들을 교통안전의 주체로 전환하여 노인정 방문교육,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업무에 참가하게 된다.

관내 읍, 면 골고루 구성된 ‘명예교통경찰’은 단양군 노인회 소속 회원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지역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촉된 명예교통경찰에게는 단양군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하여 보험가입과 함께 단양군 관내 관광지 무료, 간병인 서비스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발대식에 참가한 정두성 서장은 ″명예교통경찰로서의 역할과 홍보활동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협조와 당부를 주문하였다.

한편, 단양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7,273명으로 군 전체인구의 23.2%를 차지하며, 도내 13.8%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으며, 교통사망자도 3년 평균 51.5%를 차지하여 시골지역의 노인교통사고가 심각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