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충북도 평생학습 공모사업 선정

  • 등록 2013.03.29 16: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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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단양 김병호기자]단양군이 충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배움과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의 SO...通 프로젝트 사업’을 신청해 지난 27일 대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1700만원(도비 1000만원, 군비 700만원)을 투자해 ‘내적 힐링을 통한 소통’과 ‘이코노믹을 통한 소통’ 등 2개 교육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내적힐링을 통한 소통’프로그램은 미술을 통해 노인 및 결손가정 자녀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미술심리지도자 30명을 양성하게 된다.

 

현재 지역내 65세 이상의 인구는 총 7273명으로 전체 인구의 23%를 점하고 있으며,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결손가정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지역노인들과 잦은 접촉이 있는 한글교사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켜 9988행복나누미 사업, 성인문해교육 등과 연계해 노인심리치료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또 ‘이코노믹을 위한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경제교육 전문가 30명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현장중심의 실전 위주의 교육으로 유아층에서 노인층까지 전 계층을 고루 상대할 수 있는 전천후 경제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노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유아 때부터 경제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군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경제교육 전문가 이수 후에는 충북발전연구원 산하 충북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해 인근 충주와 제천 등지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강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최근 사회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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