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민행복기금 출범식서 "5년간 66만명이 새 삶을.."

  • 등록 2013.03.29 1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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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민행복기금 공식 출범

 

정홍원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민행복기금 출범식에서 "행복기금이 출범하면 바꿔드림론을 포함해 5년간 66만명이 새로운 삶을 꾸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통해 "빚 상환에 눌려 꿈을 잃은 서민들에게 꿈을 되찾아줘야 한다"며 "고금리 대출이 소득 감소와 부채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후 채무자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다시 채무의 늪에 빠지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취직이 잘되고 자영업자가 장사가 잘 되게 하는 것이 가계부채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기금이 채무상환능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참한 대신 축하 영상을 보낸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국민행복기금으로 인해 성실히 채무를 이행하고 있는 이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중하게 기금이 운영돼야 한다"면서 "향후 적용대상을 보증채무 등까지 늘려 많은 서민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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