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공식입장, 경찰에 이의제기 "A양 카톡자료 제출했지만..."

  • 등록 2013.04.01 1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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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측 "경찰, 검찰 송치의견 제시해주시길" 촉구

 

지난 3월 31일 박시후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가 "서부경찰서는 우리가 제시한 핵심증거를 반영하지 않은채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푸르메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식에 입각한 검찰송치의견을 제시해주시길 촉구한다"며 서울 서부경찰서에 이의를 제기했다.

 

푸르메 측은 A양의 진술과 모순되는 핵심 증거로 고소인이 엄마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 고소인이 B양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 고소인이 성명 불상의 남자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푸르메 측은 "위와 같은 카카오톡 내용을 압수하여 지난 3월 29일 금요일 서부경찰서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부경찰서는 위와 같은 핵심 증거를 반영하지 않은채 기존 입장을 고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푸르메 측은 A양이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한 시간동안 총 38회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면서 “객관적 사실에 비춰본다면 A양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성관계를 했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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