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엿치기 행사 ‘눈길’, 정읍시온교회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 등록 2013.04.01 1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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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두 달째… 다채로운 행사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정읍시온교회는 정읍시 시기동 샘고을 시장에서 추억의 엿치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떡메치기 체험행사에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펼쳐진 두 번째 행사였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독려하며 교회에서 제작한 시장 가방 2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샘고을 시장의 역사와 구조를 간단한 퀴즈를 통해 샘고을 시장을 홍보하고, 추억의 놀이인 엿치기 게임, 빈대떡 시식 코너, 정읍시온교회 유년회 학생들이 전통시장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전시해 지나가는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샘고을 시장의 역사는 몇 년이나 되었을까요?” “샘고을 시장의 문은 몇 문이나 있을까요?” 라는 퀴즈를 통해 시민들은 샘고을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김모(56, 남) 씨는 “정읍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정읍에서 살아왔지만 샘고을 시장의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며 “전통과 유서가 깊은 샘고을 시장이 150년 아니 200년까지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61개의 신천지교회는 3월 한 달 동안 정부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에 동참하고자 전국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읍시온교회 이용우 담임은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며 “시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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