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해적 행위에 대해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말하고 "해군 전함을 파견한다고 해도 이 해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들어 소말리아 해적은 아덴만에서 모두 95건의 공격을 시도 이 가운데 39척의 선박을 나포했다. 한편 초대형 유조선과 민간인 납치하는 등 만행을 일삼는 소말리아 해적 소탕을 위해 한국도 해군 함정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말리아 해역에 6척의 한국형 구축함(KDX-Ⅱ)을 교대로 파견할 예정"이라며 "1차적으로 KDX-Ⅱ 5번함인 "강감찬함(4500t급)" 투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