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설경구 이혼원인 루머해명 "송윤아가 그러겠나"

  • 등록 2013.04.02 14: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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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이혼을 하고 나서 송윤아 만났다" 해명

 

배우 설경구가 자신의 이혼원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설경구는 자신의 이혼이 현재 재혼한 송윤아과 관련됐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설경구는 "후배가 송윤아에게 섬뜩한 말을 했다더라. 평생 주홍글씨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라며 "하지만 남자로서 다 끌어 안고 살아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설경구는 "‘광복절 특사’ 찍었던 2002년부터 연애를 하고 ‘사랑을 놓치다’ 때 동거를 했다는데 어떻게 동거를 하냐"며 "송윤아 씨는 부모님과 살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설경구는 "이혼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며 "하지만 송윤아 씨는 이혼의 원인이 아니다. 송윤아가 뭐가 아쉬워서 그러겠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설경구는 "이혼을 하고 나서 송윤아를 만났다"며 "알고 지내던 걸 사귀었다고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경구는 지난 2009년 5월 송윤아와 재혼했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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