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경찰서'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 ,다문화 명예경찰 위촉

  • 등록 2013.04.04 1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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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과 경찰간의 의사소통․가교역할로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4일 포항북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 11명을 학교․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다문화 명예경찰』로 위촉했다.

 

새정부의 주요 추진 과제인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구현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활동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최근 가정․학교폭력 폐해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종 피해에 대해 경찰에 적극적으로 피해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 내 가정․ 학교폭력 피해사례 수집과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위촉하는 방문지도사(11명)는 다문화가족 구성원과의 유대관계를 활용, 폭력 등 범죄피해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파악하여 경찰에 연락하여 신속한 피해회복 및 범죄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는 바, 다문화가정과 경찰간의 의사소통․가교역할로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자녀들이 신분노출과 각종 범죄피해에 대한 경찰 신고를 기피하는 현실이나, 친근한 다문화 가정 방문지도사에 대해서는 경계심 없이 대부분 진솔하게 대화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및 자녀들의 폭력피해 사례 및 범죄 상황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경찰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므로, 학교폭력 피해 관련 협력 체제를 구축, 통역지원 및 보복방지 등 효율적으로 대처해 다문화가정 가정․학교폭력 피해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타임스 신성수]

신성수 기자 ds5wcr@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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