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대처 서거, 사망 원인은? 與 "국제적 지도자였다"

  • 등록 2013.04.09 12: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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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뇌졸중, 향년 87세

마가렛 대처 전 영국총리가 지난 8일 사망했다. 향년 87세였다. 사망원인은 뇌졸중인 것으로 알려졋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자유를 수호하고 강한 신념으로 한 시대를 이끈 위대한 여성 지도자로서 영국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던 대처 전 총리의 서거를 새누리당은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처 전 총리가 집권하기 직전의 영국은 과도한 복지, 만성화된 파업, 높은 실업률, 무거운 세금, 겹겹이 쌓인 규제 등 영국병으로 신음했지만, 대처 전 총리는 확고한 소신과 강한 리더십으로 영국병을 치유하고 영국 경제를 부흥기로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민 대변인은 "대처 전 총리는 냉전의 시대에 소련의 고르바초프와 미국의 레이건을 여러 차례 만나면서 신뢰관계를 쌓아 냉전을 종식시키는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하며 세계평화를 이끌어 낸 국제적인 지도자였다"며 남성 중심 권력문화에 위축되지 않고 강한 애국심과 리더십으로 한 시대를 이끈 그녀의 성공은 많은 여성들에게 사회 진출에 용기를 준 본보기이자 희망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김은정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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