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농업기술센터, 봄엔 여기! ‘청정식물원’

  • 등록 2013.04.15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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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김병호기자]절기는 이미 입춘과 우수를 지나 경칩을 지나고 있긴 하나 아직 몸으로 봄을 느끼기엔 다소 이른 감이 있는데 과연 봄에 향기는 어디로 가면 만날 수 있을까?

 

주저 없이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엄두용)안에 있는 ‘청정식물원’으로 가면 새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다가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는 날씨지만 여전히 추위는 우리 곁에 있고 자연에서의 봄이 오는 소리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매화를 통해서 비로소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농업기술센터의 ‘청정식물원’에는 로즈마리를 비롯한 각종 허브와 동백꽃, 철쭉꽃이 이미 활짝 피어서 아름다운 자태와 그윽한 향기로 봄소식을 미리 전해주고 있다.

 

청정식물원 안에 마련된 의자에서 갖가지 허브와 꽃향기를 맡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사회적 활동을 북돋우고, 기억을 향상시키며, 감각 자극과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키며, 분노를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제천시민들에게 맑은 정신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심차게 만든 ‘청정식물원’은 매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문을 열어 두고 있으며 입장료나 별도의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이상노 팀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허약해져 새로운 충전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기”라며 “이 때 아주 적합한 장소가 이 곳 청정식물원”이라고 적극 추천하고 있다.

 

‘청정식물원’ 관람이나 식물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043-641-3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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