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주)이루미스쿨과 교육기부 협약 체결

  • 등록 2013.04.17 11: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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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김병호기자] 단양군이 국내 최대 전자도서업체인 (주)이루미스쿨(대표 김창화)로부터 전자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양군과 (주)이루미스쿨은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김동성 군수, 김창화 (주)이루미스쿨 대표, 박천오 한국교육문화진흥원 대표, 황정희 (사)내부장애인협회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도서관 무료 이용을 골자로 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단양초등학교 등 관내 6개 초등학교 5〜6학년 290여명의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주)이루미스쿨 전자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협약에 따른 관내 초등학생들의 혜택 규모는 총 1억7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주)이루미스쿨 측에 따르면 전자도서관은 수준별 교과연계 도서 1100편과 명작동화 1200편을 담고 있다.

 

또 속담풀이 사전 450편과 고사성어 사전 130편도 함께 담고 있어 아이들의 교육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500편의 논술제시문과 주제를 수록해 어려서부터 논술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자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어나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훈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비트 독서법 기능도 장착됐다고 (주)이루미스쿨 측은 설명했다.

 

2003년 설립된 (주)이루미스쿨은 2006년 4월 독서업계 최초로 벤처기업에 선정된바 있으며, 2010년 6월에는 서울시교육청 방과 후 학교 위탁인증업체로 지정받는 등 전자도서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온라인 교육체계가 구축되는 등 에듀토피아 단양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의 교육기부 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에 뒤지지 않는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기부 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이루미스쿨은 이날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학교별 독서지도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전자도서관 시스템 활용 및 효과적인 독서법을 지도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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