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션샤인 제천’ 만든다.

  • 등록 2013.04.19 12: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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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한 ‘건강한 웃음’ 제공 -

- ‘웃음 치료+우울증 관리 프로그램’, 전국 최초 시도에 성과 주목 -

 

[더타임스 김병호기자]제천시는 우울증과 자살률이 높은 계층인 청소년과 성인,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한 시민 웃음치료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도한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국가 중에서 8년 연속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OECD국가 평균 자살률 11.2명에 비해 우리나라 평균은 28.4명으로 약 2.5배 높으며, 특히 제천시 평균은 45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자살률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천시의 ‘웃음치료사업’은 오는 4월 23일 저녁 7시에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없는 ‘션샤인 제천’ 선포식과 아울러 ‘인기 개그맨 황현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웃음제공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시작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다수의 개그맨들을 차례로 제천시의 ‘웃음치료사업’에 동참시켜 ‘정신건강의 도시 션샤인 제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의 ‘웃음치료사업’은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크게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과 우울증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시민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일반시민 웃음치료 강좌 3회,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중ㆍ고생 웃음치료 강좌 2회가 예정되어있고, 우울증 위험군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웃음치료, 사이코드라마 상영 등 전문 프로그램을 월1회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는 ‘웃음치료사업’을 추진할 기관으로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 산학협력단을 선정하였으며, 지난 4월 12일 수탁기관 계약을 체결하였다.

 

자연치유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제천시는 ‘제천시 웃음치료사업’을 통해 정신건강관리 분야에서도 타 시군의 수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율 감소에 기여, 한방건강도시 제천,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완성시켜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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