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급률 높아

  • 등록 2013.04.22 14: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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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김병호기자]충주시가 시민생활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단독주택 도시가스(LNG) 공급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단독주택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 「충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스를 설치하는 세대에‘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대가미공원 주변에서 연수동 중앙초등학교 일원과 문화동 문화우체국 주변까지 총 12.2km의 본관 매설공사가 완료되고 가스공급 세대에게 11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해 총 941세대에 가스공급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올해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등 많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대폭 예산을 늘려 25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확보했다.

 

올해 1차 사업으로 교현2동 시립도서관 주변과 교현안림동 동아아파트 일원, 용산동 충주여고와 충주공고 일원, 봉방동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 총 2415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사가 진행 중으로 시는 19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현동과 문화동지역 7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행사인 참빛충북도시가스(주)와 사업추진을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총 7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58.2km의 공급관을 연장해 6491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충주시의 도시지역 도시가스 보급율도 지난해 사업시행 전 69.9%에서 86.0%로 늘어나게 된다.

시의 도시가스 조기 공급 노력으로 당초보다 수년을 앞당겨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되면서 단독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는 LPG나 등유보다 60~7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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