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 결혼소감 "장윤정, 꽃을 줄 수 있는 사람"

  • 등록 2013.04.23 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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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꽃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

가수 장윤정과 결혼을 앞둔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 중인 KBS2TV '생생정보통'에서 결혼소감을 밝혀 화제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다들 모르셨을 거다"라며 "둘 다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라 조심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이어 "마음 같아서는 한 달 전부터 발표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늦게 발표했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장윤정을 향해 "꽃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윤정이) 사랑한다는 얘기보다 미안하다는 얘기를 참 많이 하는데 연예인이기 이전에 여자로서 살아왔는데 앞으로 좀 마음의 무거운 짐도 내려놓기 바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한 그는 "내 가슴이 오죽 넓으냐"며 "쉬면서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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