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미카엘 크레티앙씨가 119에 감사편지를 보낸 사연

  • 등록 2013.04.26 1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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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의 유창한 영어와 적절한 응급처치에 감사해서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최근 소방방재청에 한 외국인의 무진장소방서 119구급대원에 대한  감사편지가 전달되어 화제다.

 

경남 진주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로 근무 중인 캐나다인 미카엘 크레티앙(Michael Chretien)씨는 지난 3월 23일 10시경 진주에서 안양으로 가족을 보기 위하여 익산-장수간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가는 도중  전북 터널에서 차량이 터널 벽에 부딪히는 교통사고로 일시적 쇼크 및 심한 후두부 출혈을 당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무진장소방서 장계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유다은, 엄삼섭)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크레티앙씨는현재 건강을 회복하였으며, 미카엘 크레티앙씨는 이게 감사하여 지난 4월 소방방재청에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미카엘 크레티앙씨는 편지에 '구급대원 유다은씨는 간호사로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여 고통과 두려움에 질린 환자를 안심시키고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고 기록했다.

 

또한, 크레티앙씨는 “유다은 구급대원이 보여준 프로정신과 열정에 대하여 깊이 감사를 드린다”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의 잘 훈련된 구급대원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전하였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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