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완주지역 화학사고 자율방제단 창단·시범방제훈련 실시

  • 등록 2013.04.29 1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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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수) 동우화인켐(주) 익산공장서 염산누출사고 가상 시나리오로 시범방제훈련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국적으로 유독물 누출사고가 잇따르면서 전라북도가 화학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30일 오후 2시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에서 민관 합동 시범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전라북도 내 주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전북기업환경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2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익산소방서, 익산경찰서, 35사단, 전북자율방제단, 동우화인켐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화학사고 대응 응급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자율방제단 창단과 화학물질 누출사고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시범 합동방제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범 방제훈련은 동우화인켐에서 화학물질 입고 과정 중 염산누출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훈련 참가자들이 방제훈련 매뉴얼에 따라 주요 임무와 수행사항을 인지하고 단계별로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가상훈련을 통한 화학사고 대응 훈련의 일환이다.

 

이번 방제훈련을 위해 익산소방서에서는 화학보호의 3세트, 산소마스크 4대, 소방차 1대, 응급구급차량 1대를 지원하며, 35사단에서는 제독차량 1대, 원거리 측정차량 1대, 제독소 설치차량 1대 등 시연용 화학방제장비가 동원된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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