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종합사회복지관 ‘5月의 산타’꿈과 희망 전하다

  • 등록 2013.05.01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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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김병호기자]제천우체국(국장 정순덕) 집배실은 4월26일, 29일, 30일 3일간 지역 내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 약 300명에게 집배원이 아닌 ‘5月의 산타’가 되어 선물을 전달해주는 무료배달 봉사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제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어린이날 선물보내기 ‘5月의 산타’는 올해 14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어린이는 지역사회가 돌보아야 한다는 취지 아래 2000년도부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대형마트(슈퍼)의 행사장 협조로 지역주민이 장을 보러 오면서 덤으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서 기증하면 기증된 물품을 모아 선물로 포장하여 사회적 약자인 결손ㆍ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되어지는 우리의 고유 미덕인 덤 문화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제천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은 해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어린이날 선물보내기 행사를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도 배달물량이 많아 피곤하기도 하지만 우리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뜻밖의 기쁨과 즐거움을 배달해 주는 ‘5月의 산타’가 되어 우리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한 이번 2013년도 ‘5月의 산타’행사가 지역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통해 아동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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