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업 및 연구소,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투자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원주혁신도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강원도와 국토해양부가 후원하고
강원도, 원주시, LH혁신도시사업단, 원주기업도시가 주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김기선(강원 원주갑) 의원과 이강후(강원 원주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원주기업도시의 조성공사 추진현황과 정주여건 등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수도권 기업들이 기업도시로 이전할 경우 받게 되는 다양한 지원 및 세제 혜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중앙선 철도 복선화 등 지속적인 교통망 인프라 개선 등 원주기업도시의 다양한 입주 혜택 및 장점을 부각해 설명했다.
최근 원주기업도시는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되는 입지 보조금이 기존 15%에서 45%로, 설비투자보조금은 기존
7%에서 20%로 확대되어
지방 이전을 고려하는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이 증대됐다.
지원우대지역 지정 이후 기업이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일 글로벌 주방용품기업
네오플램(대표 박창수)이 원주기업도시 내에 160억원 규모의 공장 및 연구소 부지 6만6,000㎡를 매입하고 공장을 건립하기로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원주기업도시가 다양한 세제 혜택 및 지원과 교통 인프라 등 기업하기 좋은 곳임을 알려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투자와 기업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