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원화 전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 등록 2013.05.07 1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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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한솔수북의 마음씨앗 그림책 작가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By Kids & For Kids)’ 전시가 5월 4일(토)부터 6월 30일(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열린다.

 

아홉 명의 작가의 열두 권의 그림책을 조형물, 자수, 콜라주, 펜화 등 원화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종이책 속 삽화가 아니라 미술관에 걸린 원화를 통해 바라보는 그림책은 색다를 것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위한(For Kids)’에 속한 한솔수북의 마음씨앗 그림책 원화는 가만히 바라보면 종이책에서는 드러나기 힘들었던 원화의 입체적인 느낌이나 작가의 손길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작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배열한 것도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문화공장오산 목홍균 큐레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림책 원화전을 생각하게 되었다.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수준 높은 그림책의 원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와 좀 더 가까운 미술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외에도 사생대회, ‘먼지깨비 만들기’ 워크숍,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시기간 동안 문화공장오산은 1층 체험놀이부터 4층 전시실까지 어린이미술관으로 변신한다.

 

한편, 마음씨앗 그림책은 한솔수북의 창작 그림책 꾸러미로 ‘구름빵’을 비롯해,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문화재단 우수도서에 선정된 ‘꽃괴물’, CJ그림책상을 수상한 ‘커다란 새’와 ‘로켓보이’ 등 다양한 소재와 시각을 담은 창작 그림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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