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협동조합 어울림 한마당 개최

  • 등록 2013.05.07 11: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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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참여 상생 네트워크 구축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아직은 협동조합의 경영구조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하다. 특히 경영경험이 전혀 없는 농어민, 마을기업, 주부, 자영업자 등이 중심이 되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있어, 이들에게 협동조합의 운영과 실전경영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가운데, 전라북도가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전북협동조합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 도내 기존 협동조합과 신규 협동조합, 전북협동조합 재능기부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전북협동조합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전북도와 협약을 통해 전북협동조합 활성화와 건강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기존 협동조합은 신규 협동조합과 멘토링 결연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영세협동조합의 경영 멘토 역할을 기존 협동조합이 담당하고, 공동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날 참가한 재능기부단은 경영, 회계, 특허, 법률 등의 전문가 80명으로 지난 4월 3일 구성돼 협동조합 분야별 상담에 재능을 쏟고 있다.  

작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래 현재까지 도내에는 61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향후 지속 증가 전망이다. 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전북협동조합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신ㆍ구 협동조합간 멘토링 결연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민간 전문가의 측면 지원과 사회적기업진흥원의 동참을 유도하여 전북협동조합이 스스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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