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남지 기자] 세계 유일의 진화하는 TV인 삼성 스마트TV의 '에볼루션 키트'가 스마트TV 주변기기로는 최초로 권위있는 인증 기관인 미국 UL과 영국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았다.
UL과 인터텍은 '에볼루션 키트'의 하드웨어, 스마트허브 UI의 성능, 입력장치와 입력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성능 평가 작업을 진행했다.
하드웨어 부문은 스마트TV 앱과 콘텐츠를 찾기 편하게 분류해놓은 스마트허브의 동작속도, 웹사이트 로딩속도, 동영상 재생속도 등을 주로 평가했다.
스마트허브 UI는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한 후, 한 화면에서 최대한 많은 앱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는지, 고객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선택하고 추천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평가했다.
입력장치와 입력기능 평가 과정에선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한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에서 '스마트 터치 리모콘'을 사용해 글자 입력이 얼마나 더 정확해졌는지, 자연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이 확장되었는지, 동작/얼굴인식 기능이 개선되었는지의 여부가 고려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전무는 "대표적인 인증 기관에서 에볼루션 키트의 성능을 인정한 것은 스마트TV에 이어 주변 생태계에서도 다시 한 번 삼성 TV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 말하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L은 1894년 설립돼 제품 성능과 안전에 관한 다양한 표준개발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 기관이며, 인터텍 역시 1888년 런던에서 설립된 대표적인 인증 기관이다.
TV의 핵심 기능을 최신 성능으로 유지해주는 '에볼루션 키트'(모델명 SEK-1000)는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수첩 크기로 에볼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 뒷면에 꽂아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성능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