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병호기자]제천시가 2020년 도시관리게획 재정비 용역에 앞서 권역별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이해를 돕기로 했다.
시는 2020년을 목표연도로 제천시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그동안 제천시 전역의 변화된 여건을 수용하기 위하여 기 수립된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 하고자 ‘2020 제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2013년 3월 20일 착수하고 지난 5월14~5월15일 이틀에 걸쳐 제천시 전역을 4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마련에 앞서 사전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설명회로 동부지역은 5개 동을 대상을 신백동사무소에서 설명회가 열렸으며, 서부지역은 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봉양읍사무소, 남부지역은 남부 5개 면을 대상으로 청풍면사무소, 북부지역은 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청전동사무소에서 각각 설명회가 열렸다.
시는 이번 지역별 설명회에서 그동안 도시계획과 관련하여 시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시민들은 설명회를 통하여 수렴된 용도지역 변경 관련 5건과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변경 7건, 기타 도시계획 관련사항 5건에 대하여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의견 수렴 결과와 지역의 현안사항을 취합하여 기초조사, 현지확인 등을 통하여 재정비(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재정비(안)이 마련되면 재차 주민의견 수렴 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되지 않은 주민의견에 대해서도 행정절차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상시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며 “ 이번 ‘2020 제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그동안 불편 및 애로사항이 대부분 해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