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35사단 이전 관련 토지수용 절차 진행키로

  • 등록 2013.05.24 00: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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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35사단 이전 관련 지난 22일 전북도와 전주시, 임실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35사단 이전의 일정상 토지수용 신청을 접수 후 협의를 병행하기로 했다.


그간 전북도는 35사단 이전 관련 전북도와 전주시·임실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회의를 지난 2월 25일부터 몇 차례 개최했다.


특히 지난 3일 회의부터 23일까지 두 기관을 합의를 도운 바 있고 이가 원만하지 못할 때 토지수용절차를 진행하기로 협의한바 있다.


22일 부단체장 회의 시 임실군에서는 실질적인 추가지원 요구와 임실군 소유 공유지에 대해 토지수용절차 이행을 미루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35사단 이전 일정상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주민 지원대책도 최대한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주민설득 등 계속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북도는 “토지수용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 요건을 갖춰 신청인이 토지수용 신청을 하게 되면 접수할 수밖에 없다”며 “관련 수용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군 사기 진작과 35사단 이전 일정을 감안하고, 기한 내 이전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공유지 토지매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임실군 공유지에 대해 전주시 토지수용 신청이 있으면 우선 접수를 받은 후 법적 절차를 불가피 진행하되, 주민설득 등 협의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시측에는 임실군에서 요구하는 임실군 북부권 4개면에 대한 실질적인 추가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전라북도에서는 전주시와 임실군이 지속 협의하여 35사단 이전이 원만히 마무리되도록 갈등해소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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