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구호물품 전달

  • 등록 2013.05.28 0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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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사회복지NGO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쓰촨성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랑밭은 지난 4월 20일 쓰촨성 대지진 발생 직후부터 온라인 모금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중국지부를 통해 현지상황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특히, 이번 지진에서 가장 피해가 큰 야안시 루산현 일대 난민촌에 가장 필요한 쌀과 생수, 라면 등의 비상식량과 비누, 휴지, 수건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무너진 학교를 피해 임시 교육장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책가방과 과자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나와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민촌 피해주민들과 아이들은 긴급구호팀을 보자, 중국어로 ‘한국! 한국’을 외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긴급구호에 참여한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막상 와보니 듣던대로 피해상황은 심각하지만,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복구를 위한 여정이 멀고도 긴만큼 쓰촨성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과 정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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