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MBC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일베' 보도하려다 일낸 뉴스보도

  • 등록 2013.06.02 19: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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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사이트 자료화면에 19금 단어 노출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자료화면에서 입에 담기 힘든 은어가 포착된 것.

 

이날 방송에서는 '대중문화, 역사와 만나다'를 보도주제로 "'민주화'를 '획일화'라는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한 것, 이른바 일베 사이트에서는 이런 의미로 민주화를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송에서는 일베 사이트를 직접 자료화면으로 보여주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게시물의 제목이 시청자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다.

 

뉴스데스크의 방송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열풍을 소개하려다 자료화면에서 오스트레일리아 국기가 오스트리아 국기로 잘못 나타난 적도 있다. 

 

또 지난해 11월 8일에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미국 애플사 관련 '심층취재-먹튀의 귀재'에 대해 보도하면서 "경제 불황이다 침체다 기운이 빠지는..."이라고 말한 뒤 4초 간 말을 하지 않은 방송사고도 일어난 바 있다.

 

이후 배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때문에 놀라셨나요? 죄송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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