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등 친노세력 속속 세규합 나서

  • 등록 2008.12.20 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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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과 친노인사들
대표적인 친노로 알려진 안희정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정치연구소인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9월 준비위 발족식을 가진 후 6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된 날이기도 한 이날 집행부 구성을 끝마치고 공식활동을 선언한 셈이다.

연구소 이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교육부총리를 지낸 윤덕홍 민주당 최고위원이 맡고, 이해찬 전 총리는 고문,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등이 자문위원을 맡았다.

이 연구소는 2010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지방 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친노진영의 세 결집 및 확산 통로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말에는 김근태 전 장관이 중심이 된 ‘민주연대’ 창립대회를 갖고 정동영 전 장관(DY계)측 등 민주당 소속 전·현직 의원 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노웅래, 이종걸, 최규성 의원이 대표를 맡았다.

지난 9월에는 참여정부 시절 중용되었던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한국미래발전연구원’도 발족됐다.

이사장엔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우식씨가 맡았는데 그는 “지난 민주정부 10년동안 민주,복지,평화시대를 열고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열었지만 지금은 매우 어렵고 감당하기 벅찬 상황을 맞고 있다”며 연구소 설립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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