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투자자 보호책 마련한 크라우드펀딩 ‘소셜머니’ 론칭

  • 등록 2013.06.05 13: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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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로 대출자 동산 담보 이용해 투자자 원금 손실 우려 없애



소셜금융플랫폼업체 ㈜바이월드시스템소셜대부(대표 나현채)가 오는 5일 세계최초로 대출자의 동산 담보를 통해 투자자 보호책을 마련한 크라우드펀딩 소셜머니(http://socialmoney.co.kr/)’를 론칭한다.

 

기존의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수요자(대출자)가 대출신청금액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게재하면 투자자들이 수요자의 신용평가자료, 대출사연, 상환 방식 및 대출금리 등을 보고 경매 형태로 투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여러 명의 투자자가 한 사람의 수요자에게 자금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비자금융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수요자가 금액을 상환하지 못할 시 투자자의 원금이 손실되기에 투자자 보호책 마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소셜머니는 투자자 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산을 담보로 설정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기본적인 운영구조는 기존 크라우드펀딩과 비슷하지만 자금 수요자의 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매월 원리금을 상환하다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담보를 매각하여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되돌려 준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대출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최소한 원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담보로 제공하게 되는 동산은 일반 가전, IT제품 등을 비롯해 자동차까지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는 근저당이 가능하고 행정안전부의 기준시가 및 이력조회 등으로 중고 거래가의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담보 역할을 할 수 있다. 대출 경매금액은 담보로 제공된 동산의 중고거래가격 60% 수준에서 책정된다. 담보는 대출 상환 기간에도 수요자들이 계속 사용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은 경매방식을 통해 대출금리를 확정하지만, 투자자 보호책이 미비하여 금리에 대한 경쟁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높은 금리 대출로 이어지기 쉽다. 반면 소셜머니는 담보를 통해 투자리스크가 낮아지기 때문에 낮은 금리(최소 15%)를 제시한 투자자일수록 낙찰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통해 수요자들은 15%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크라우드펀딩 대출은 일종의 투자개념이므로 신용등급이 중요하게 반영되지 않는다.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대부업이나 고금리 캐피탈의 30~39% 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셜머니는 투자자 보호책을 마련해 대출금리를 낮췄다는 점에서 저신용자들의 저금리 전환대출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수요자의 낙찰률 구간 설정 기능도 소셜머니의 차별점이다. 기존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들의 경매금액에 대한 입찰이 100%가 되어야 낙찰이 이루어지기에 경매성사확률이 높지 않았다. 때문에 대출금 상환이력이 누적된 수요자들에 비해 신규 수요자들은 낙찰되기가 힘들었다. 반면 소셜머니는 수요자가 최소 40%이상 낙찰률을 설정하면 투자자들이 대출신청금액의 100%를 입찰하지 않더라도 경매 입찰기간 종료 후 입찰된 금액만큼 대출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급전 대출이 필요한 신규 수요자들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바이월드시스템소셜대부 나현채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은 선의를 지닌 다수의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지만, 현재의 구조에서는 투자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확실하지 않기에 사실상 활성화가 어려운 상태다소셜머니를 통해 일반인들도 소비자금융형 크라우드펀딩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15%~20%대의 중금리 대출시장이 형성되어 고금리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소셜머니 홈페이지(http://socialmoney.co.kr/) 및 전화(02-3444-0932)로 하면 된다.

김우진 기자 md677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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