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전력난 극복을 위한 피크시간대 절전 동참

  • 등록 2013.06.06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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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사상초유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7~8월 중 전력사용 피크시간대(14~17시) 전력사용량 2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절약 특별대책을 수립하해 본사 및 10개 비축지사·사무소에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석유공사 만의 Summer Time’제를 적용함으로 전력사용량이 최고조로 예상되는 7~8월에 근무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4시로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또 고객 내방이 드물거나 장시간 PC 작업이 소요되는 일부 부서에 대해서는 사무실 내에서 반바지 및 슬리퍼 착용을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공사는 작년 동 기간 전력사용량 3,450MWh의 15%인 518MWh(약950가구가 1개월 사용가능)를 절감할 계획이며, 주요 현장을 중심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전력 절감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정부 전력수급 '경보 준비 및 관심 단계' 발령시 각 지사별 비상발전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여 절전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며, 본사에서는 피크시간대 비상발전기를 통한 자가발전으로 전력사용량의 80%를 절감할 계획이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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