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콘서트 도중 실신, 놀란 관객들이 보낸 트위터가..

  • 등록 2013.06.10 1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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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트위터 "곧 같은 컨디션으로 공연 다시 열 계획"

 

가수 심규선이 지난 8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도중 실신했다.

 

이에 관객들과 네티즌들은 심규선에게 "깜짝 놀랐다. 힘내라."는 내용의 트위터 글을 남겼다. 

 

이에 심규선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의 염려와 격려 속에서 공연을 잘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심규선은 이어 "어제(8일)의 일에 대해서는 사죄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라며 "곧 같은 컨디션으로 같은 내용의 공연을 다시 열 계획이니, 날짜 확정 뒤 공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규선은 "오랫동안 굳어진 부분도 가장 뜨거울 때에 양초처럼 녹아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라며 "부족한 부분과 모자람까지 보듬어주셔서 한없이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취소된 공연 입장료는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9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돼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연예뉴스팀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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