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아이들 동심 다칠까 우려 '윤후 안티카페라니' 네티즌 경악

  • 등록 2013.06.11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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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에 "윤후 사랑해" 검색어 올라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매주 일요일 아빠와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의 동심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

 

이러한 '아빠 어디가'의 출연자인 아이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로 최근 개설된 윤민수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 개설에 '준수아빠' 이종혁도 "천사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천사 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 윤민수 신경꺼라"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분노했다.

 

실제로 한 포털 사이트에는 윤후 안티카페가 신설된 상태다. 카페 소개글에는 '윤후를 싫어하는 모임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윤후 안티카페는 비공개로 특정한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 조차 "아직 8살밖에 안 됐는데, 안티카페 개설한 의도는 뭐지?", "모두 다 좋아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게 좋지 않을까?", "안티카페 개설자들. 정말 생각이 있는 것일까? ", "윤후나 윤민수나 다 관심 갖지 마시길.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미쳤구나. 일베 같은 종북 행동도 아니고"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아빠 어디가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아이들의 사생활이 많이 침해되고 있다. 더이상 두고 봐서는 안되며, 심각하게 의논해 봐야 할 사항이다. 아이들이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 아닌가"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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