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 군립예술단 소속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6월 5일 순천에서 열린 제23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 일반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20개팀이 참가하여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성인합창단(지휘자 장준)은 지정곡인 '도민의 노래'와 '아리랑', 자유곡인 '봄날은 간다'를 불렀으며,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소영)은 '도민의 찬가', '도라지', '꽃파는 아가씨' 등의 노래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술단은 창단이래 정기연주회 및 군 주요행사와 각종 경연대회에 출연하여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으며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도민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에 이은 경사"라며, "해남군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신규단원을 수시 모집 중에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창단 모집부문은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일반단원으로, 합창단원은 만55세 이하의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소년소녀합창단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만17세까지 응시할 수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