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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폐휴대폰을 모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환경부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폐휴대폰 안에 들어있는 금, 은, 구리 등 금속을 선별, 재활용하는 업체에 매각하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인재육성장학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폐휴대폰 모으기를 실시하며, 폐휴대폰 1개당 환경노트 1권을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오는 6월 28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모은 폐휴대폰을 읍·면·동 사무소에 가져가면 폐휴대폰 1개당 친환경 EM 미용비누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폐 자원의 재활용과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참여키로 하고 지난 6월 5일 수거운동을 실시하였으며, (사)그린스타트에서는 6월 8일 환경의날 행사시 폐휴대폰 모으기를 실시하여 200여대의 폐 휴대폰을 모은 바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