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얼굴 한마당 ‘세계가면축제展’ 인기

  • 등록 2013.06.16 15: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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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2013 지구촌 얼굴 한마당인 ‘세계가면축제’가 열려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 세계의 가면 뿐만 아니라 명화와 패러디 포토존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김해 가락 오광대 탈 제작자 조지현 씨의 탈제작 시연및 탈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아프리카가면, 아메리카가면, 아시아가면, 유럽가면 등 250여점의 가면들의 감상뿐만 아니라 가면쓰고 사진찍기, 고흐가면 만들기 등은 인기가 많아 개장시간부터 오후 6시 폐장때까지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가면축제장을 찿은 장베드로씨는 “베네치아의 화려한 축제가면 등 눈에익은 가면들이 많아 즐거웠고 가면을 통해 세계각국의 천차만별한 얼굴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고 직접 써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지구촌의다양한 얼굴들을 보면서 오페라공연등 춤과 축제에 접목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탈체험학습을 지도하고있는 김해 가락 오광대 탈 제작자 조지현 씨는 “김해 가락오광대 탈과 탈춤 등 전통문화가 사장되지 않고 김해는 물론 우리나라 전통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꿈이다. 우리 전통문화의 대중화까지 일궈내면 머지않아 인류문화 자산으로도 도약하게 될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사진작가 김기춘(전 조선일보 why? 세상스케치 명장사진연재) 씨는 가면포토 체험장에서 카메라가 없는 가족을 위해 무료로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가족사진을 찍어서 가면에 대한 해설까지 일일이 이메일로 보내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22일까지 열린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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