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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걸 자치행정과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경험한 소회를 책으로 풀어내 화제다.
허 과장은 최근, 그 간의 공직생활을 기록해 온 시와 수필을 묶어「설레임」이란 책으로 펴냈다.
「설레임」은 그 간의 기록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로 구분하여 풀어냈으며, 개인적인 일상사는 물론, 국정의 방향이나 중요 사건 등도 다루고 있어, 읽는이로 하여금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한다.
허 과장은 이 책을 동료 직원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고 있어서, 바쁜 일상에서도 책을 읽는 여유와, 주변에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여유를 동시에 선물하고 있다.
책을 통해 "가슴이 비고, 머리가 비고, 숨소리가 멈출 때까지 나는 언제까지나 흰 종이위에 인생의 낙서를 멈추지 않으렵니다"라고 밝힌 허 과장이 풍부한 감성으로 직원들과 군 살림을 이끌어 가기를 바라는 '설레임'으로 홍천군은 가득 차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