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취임 1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지난 주보다 1.7%포인트 오른 63.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61.5%를 기록한 뒤 또다시 60%대를 돌파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5%였다. 이는 같은 기관 지난주 조사보다 3.3%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48.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1.0%포인트 소폭 하락해 21.1%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3.1%였고 진보정의당은 1.4%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상승한 23.6%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10~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0%포인트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