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무도 거절 이유가 '재밌어서'? 김태호 "고마웠다"

  • 등록 2013.06.18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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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PD "우리가 놓쳤던 것을 전지현씨가 말해줘서 고마웠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배우 전지현이 ‘무한도전’ 게스트 출연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졋다.

 

최근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김태호 PD는 사내 아나운서실 발행 웹진 ‘언어운사’와의 인터뷰에서 전지현이 무한도전 출연을 거절한 일화를 털어놨다.

 

김PD는 '무한도전 게스트 섭외는 잘 되느냐'는 질문을 받고 "과거 전지현 씨에게 MBC 무도 출연 요청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 PD는 "전지현 씨에게 연락을 한 번 드렸더니 정말 출연하고 싶지만 ‘솔직히 팬의 입장에서 볼 때, 게스트가 출연할 때 보다 일곱 명이 나오는 무한도전이 훨씬 재미있다"며 "괜히 나가서 그 틀을 깨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고 전했다.

 

김PD는 이어 "전지현 씨가 ‘반대로 밖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했다"며 "우리가 놓쳤던 것을 발견하고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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