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경제도매우 악화악화전망

  • 등록 2008.12.26 09: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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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제연구소 대표들은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 "매우 악화" 또는 "악화"로 내다봤다.

국내주요 경제연구소 대표들은 원ㆍ달러 환율을 달러당 평균 1,190원, 국제유가(서부텍사스중질유 기준)는 배럴당 평균 56달러로 예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간하는 <월간 전경련>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KIET), 삼성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등 14개 민관 경제연구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내년 경제 이슈들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전망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제연구소장들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2%로 전망한 가운데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는 "가계, 기업의 도산 및 구조조정", "국내 및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 "실물경기의 침체", "글로벌 금융위기의 지속", "고용불안 속의 대량실업" 순으로 지적했다.

정부가 취해야 할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는 "경기부양책 마련"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금융시장 안정",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 차단", "일관되고 선제적인 경제정책 추진", "일자리 창출" 등을 지적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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