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공연을 한눈에 '14색 페스티벌' 펼쳐져

  • 등록 2013.06.19 1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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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과 연주단체, 무용단 등 14개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광주 14색 페스티벌'을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이번 축제에는 광주현대무용단, 극단푸른연극마을, 광주국악협회, 놀이패 신명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며, 오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에서 개최된다.

 

극단 아트 컴퍼니원은 춤추는 돈년과 시인 두보, 그림쟁이 피카소의 숙명과 사랑을 그린 '피카소 돈년 두보'를 선보인다.

 

전대사거리에 있는 씨디아트홀에서 활동 중인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는 1997년 서울연극제에서 수상한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청춘은 임대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비빔밥'을, 극단 시민은 조선조 10대왕 연산군을 주인공으로 한 '연산의 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놀이패 신명은 공선옥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꽃 같은 시절'을, 푸른연극마을은 5월을 소재로 쓴 '한 남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국악협회는 모듬북과 드럼이 어우러진 '빛고을 굿 페스티벌'을 선보이고 강숙자오페라라인은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를 공연한다.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비발디 사계와 캐논 변주곡을 연주하고 선율은 아르스 필하모니와 함께 '한여름 밤의 세레나데'로 무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이밖에 임지형&광주현대무용단이 국창 임방울 선생을 재조명하고 그린발레단은 해설이 있는 발레감상 무대를 꾸민다.

 

유스퀘어문화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무료로 공연장을 빌려줬으며, 음악, 무용공연은 일반, 청소년 구분없이 입장료 1만원이고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은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 5천원이고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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