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신작 ‘28’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 등록 2013.06.21 0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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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정유정 신작 <28>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정유정 작가는 <7년의 밤>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로, 신작 <28>은 특유의 리얼리티와 긴박감이 살아 있는 흡인력 높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출간된 직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올해 들어 베스트셀러 1위에 여성 작가가 오른 것은 지난 4월 신경숙 작가의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후 두번째다.

 

구매층을 살펴 보면 30~40대 여성 구매자가 전체 구매자의 54.4%로 매우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판매 속도도 <7년의 밤>보다 훨씬 빠르다. <7년의 밤> 구매자의 52.1%가 30~40대 여성이었고, 전반적으로 <28>과 구매 양상이 비슷하다. 남성 독자의 구매 비율은 30.6%로 7년의 밤(26.6%)보다 다소 늘었다.

 

현재 <28>의 출간으로 작가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7년의 밤> 역시 판매량이 상승해 베스트셀러 50위 내 재진입했다.

 

알라딘 한국소설 담당 김효선 MD는 “<7년의 밤>이 독자들의 강력한 지지와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후라, 문단 안팎의 기대가 컸었는데 그만큼 큰 반응이 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유정과 함께 정이현, 김려령, 한창훈, 이정명 등 기존에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 소설 작가들이 속속 신작을 발표했으며, 하반기는 조정래, 김영하, 공지영 등 기존 인기 작가들의 새 소설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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